에어버스, ADEX 2021서 첨단 항공우주, 방산기술 및 파트너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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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DEX 2021서 첨단 항공우주, 방산기술 및 파트너십 공개
  • 이치헌 기자
  • 승인 2021.10.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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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한 제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공개

에어버스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진행되는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 참여한다. 에어버스는 올해 전시회에서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공개하고, 한국 기업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버스 A350-1000 (사진: 에어버스)
에어버스 A350-1000 (사진: 에어버스)

올해 에어버스 전시 부스(서울공항 B홀 에어버스 스탠드 #B20호)에는 대한민국 공군이 최근 다양한 작전에 활발하게 활용하는 A330다목적급유수송기(MRTT: Multi Role Tanker Transport)인 KC-330 시그너스(Cygnus)를 비롯하여 A350-1000 이중통로기, A400M 대형수송기, H125와 H160 헬기, 그리고 유연성을 자랑하는 OneSat 위성의 모형이 전시될 예정이다.

에어버스 ROKAF A330 MRTT (사진: 에어버스)
에어버스 ROKAF A330 MRTT (사진: 에어버스)

또한, 30cm급 초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에어버스의 최첨단 플레아데스 네오(Pléiades Neo) 위성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지속가능한 항공우주 산업을 위한 에어버스의 최신 기술 및 정책이 공개된다.

에어버스 패밀리 (사진: 에어버스)
에어버스 패밀리 (사진: 에어버스)

한국은 에어버스의 전략 시장으로, 민항기, 헬기, 군용기, 그리고 항공우주 분야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내 총 330여대의 민항기와 60여대의 헬기가 발주되었고, 현재 총 4대의 A330 다목적급유수송기가 한국 공군의 전략 임무에 투입되고 있다.

에어버스 A400M (사진: 에어버스)
에어버스 A400M (사진: 에어버스)

에어버스는 대한민국의 항공우주 사업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한국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위성(GEO-Kompsat)을 설계 제작했으며, 첫 해양관측위성 및 지구관측 위성 3대를 공동 개발했다. 최근 광범위한 통신망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의 첫 군사 전용 통신 위성인 아나시스 2호를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 에어버스는 한국 항공우주 업계의 핵심 파트너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한항공-항공우주사업본부(KAL-ASD)를 비롯하여 항공기 정밀부품 제작업체인 아스트(ASTK)와 같은 중소기업 협력사가 생산하는 부품이 다양한 에어버스 민항기에 사용되고 있다.

에어버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한국형 기동헬기(KUH)를 함께 개발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의 소형민수헬기(LAH)를 2023년까지 한국 육군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형 소형무장헬기(LCH)/소형민수헬기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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