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전사’)와 경북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경운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가 후원하는 ‘메가시티 환경 하 도시지역작전 발전 방향’ 세미나가 5월 23일(화), 경북대학교 글로벌 플라자에서 산·학·연·관·군 해 분야 최고 전문가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초 1월에 실시된 ‘합동후방지역 전투수행 발전’ 세미나와 궤를 같이한 가운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 방향을 발전시키고, △ 메가시티 환경에서 도시지역 작전 수행방안을 구체화하며, △2작전사의 합동후방지역에서의 미래 작전수행개념과 산·학·연의 첨단과학기술을 융합하여 혁신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세미나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2작전사령관(대장 신희현)의 축사와 경북대학교 총장 환영사, 금오공대와 경운대 총장, 임병헌 국회의원 등의 격려사로 진행되었다.
<1세션>은 KAIST 조상근 교수 사회로 ‘한국형 메가시티 개념과 초광역권 도시환경 조성’, ‘메가시티 환경과 위협분석’, ‘도시지역작전 수행 발전방안 및 드론봇 운영’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국방부 및 육군본부, 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다.
<2세션>에서는 경북대 IT 학장인 한동석 교수 사회로 ‘메가시티 대드론 방호체계 발전방향’, ‘메가시티 방호 및 작전수행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및 CEMA(Cyber ElectroMarnetic Activities)' 운용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2작전사령관 신희현 대장은 “오늘 세미나가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변화하기 위한 이정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軍이 산학연의 첨단과학기술을 군에 적극 융합하여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을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공동 주관한 경북대 홍원화 총장은 “이 자리에서의 논의를 통해 우리 모두가 국가 안보를 위한 전략적 미래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한국형 메가시티에서 군사작전을 어떻게 수행해 나갈 수 있을지, 우리나라의 안보를 굳건히 지킬 길은 어디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2작전사와 경북대학교는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을 위한 혁신의 발걸음에 지혜를 모으는 가운데, 오는 6월 말에는 작전사-산업부-경운대와 공동으로 ’합동후방지역 대드론 통합방호훈련‘도 계획중이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