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KDDX 기본설계 입찰을 시작
2020-06-16 이치헌 기자
방위사업청은 5월 29일 차기 구축함 사업인 KDDX 기본설계 입찰공고를 냈다.
7조원 규모 사업의 전초전인 기본 설계 사업은 약 209억원 규모로 일반경쟁계약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 대우해양조선과 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들의 경쟁이 예상이 된다.
사업 설명회는 이미 6월 5일 과찬의 방위사업청에서 진행을 하였고, 제안서 제출은 7월 20일까지 하도록 되어 있다.
기본설계입찰공고 후속으로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자, 전투체계사업자 선정을 연이어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9년 부산MADEX에서는 현대중공업과 대우해양조선이 각각 8천톤급 KDDX 모형과 선형들을 전시해서 사업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전투체계 및 레이더 분야에서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이 역시 2019 부산MADEX에서 스텔스마스트와 전투체계를 전시해 치열한 수주전도 예상되고 있다.
약 1조 6천억원의 사업비와 5조 4천억 규모의 발주규모로 해군의 전력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방사청에서 순조롭게 사업일정이 진행이 된다면 첫 건조 일정은 2024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