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의 루데로우급 호위함

루데로우급 호위 구축함을 미군에서 군사원조 계획으로 인수

2020-09-09     장훈 기자

충남(Rudderow)급 호위 구축함

충남함(사진

충남급은 1963년 샌디에고 태평양 비활성함대에 예비함으로 치장되어있던 루데로우급 호위 구축함 DE-706 USS Holt함을 군사 원조 계획으로 인수한다.

루데로우급은 제2차 세겨대전당시 총 22척을 건조 주로 태평양에 전개되어 활약한 호위 구축함이다.

이후 진해기지서 충남함으로 명명되었으며, 대간첩작전 및 대잠작전,해상보호 임무에 투입되었다. 이후 충남함에는 레이더 개수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1974년 11월 해군은 미국으로부터 이들 함정을 구매하여 한국 해군 함대목록에 편입되었다.

1978년도에 선체번호 73에서 821로 변경되었고 충남함은 퇴역하기 전까지 여러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그중 1964년 동해상에서 작전중 소련 해군의 F급 잠수함을 음파 탐지기로  포착 20여시간의 추적 끝에 부상시키게되며 이 사건으로 미 해군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다.

1970년 10월에는 거진 앞바다서 20톤급 무장 간첩선을 격침하며 1984년 1월 퇴역하면서 함명은 울산급 호위함 세 번째함에 물려주면서 이후 폐선처리되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