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 B-1B 전략폭격기 괌에서 날라 와 한,미,일 공중훈련
2023-12-22 이승준 기자
한,미,일은 12월 20일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 2대가 전개한 가운데, 제주 동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미 전략폭격기는 올해 13번째 전개하였고, 한미일 공중훈련은 올해 들어 2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전략폭격기전개와 연계하여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와 미공군의 F-16 전투기, 그리고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국방분야 합의사항을 이행하고, 고체추진 ICBM 발사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의 능력을 강화하고 강력한 공동 대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계획했다.
앞으로도 한미일 3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3국간 안보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합참은 밝혔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