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반기 소링이글 훈련

2024-05-23     이승준 기자

공군은 5월 17일(금)부터 24일(금)까지 청주기지에서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24년 전반기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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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링 이글 훈련은 대한민국 공군 자체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으로, 다기종 공중전력 간의 전술 능력과 임무 요원들의 전투기량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연 2회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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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60여 대의 항공기와 500여 명의 요원이 참가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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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이번 훈련기간 동안 적의 공중 및 지상 위협에 대한 △ 방어제공(DCA·Defensive Counter Air)훈련, △ 항공차단(AI·Air Interdiction)훈련, △ 공중대기 항공차단(X-INT·X-Interdiction)훈련 등을 주·야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가상적기는 아군 공중전력이 모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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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방어제공훈련에서는 적 전투기와 무인기 침투, 순항미사일 발사 등과 같이 복합적인 공중위협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중전력과 지상 방공전력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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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적이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기 전, 적 군사력을 사전에 파괴하는 항공차단훈련과 공중대기 항공차단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항공차단은 사전 계획된 목표물을, 공중대기 항공차단은 즉각 대응이 필요한 이동식 발사대(TEL·Transporter Erector Launcher) 등 비계획된 목표물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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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항공차단훈련을 통해 4·5세대 전투기 간 통합운용능력을 집중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또한, 훈련 도중 상황을 부여하여 긴급 항공차단으로 신속히 임무를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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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공군작전사령부 우주작전대대가 최초로 참가하여 임무를 지원하고 있다. 
 
우주작전대대는 지난 긴급항공차단훈련 시 적 전자기 간섭을 감시하고 적 재머(Jammer)의 위치를 아군에게 공유하는 등 아군이 정확한 GPS 정보를 바탕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주작전대대는 지난 4월 주한 미 우주군과 함께 한미우주통합팀을 이뤄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에도 최초로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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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야간 공중급유훈련을 실시해, 작전지속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주간보다 시계가 제한되는 만큼 야간 공중급유는 급유기와 피급유 항공기 간의 원활한 소통과 긴밀한 팀워크가 필수이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