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전략기획본부장, NATO 국방총장 회의 참가

2025-01-21     이승준 기자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손정환 공군 중장은 김명수 합참의장을 대리해 1월 15일(수)부터 16일(목)까지(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NATO Military Committee Chief of Defense Session)’에 참가했다.

합참

대한민국 합참은 이번 NATO 국방총장 회의에 인도태평양파트너(IPP : Indo Pacific Partner) 자격으로 초청되었으며, 손정환 전략기획본부장은 회의에서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손 본부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북한의 대러 군사지원, 미사일 발사 도발 등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에 큰 위협이 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를 억제‧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손 본부장은 NATO 군사위원장을 비롯한 NATO 동맹국 및 IP4(인도태평양 파트너국 :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고위급 인사와의 대담을 통해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이번 회의를 마지막으로 1월 17일(금)이임하는 롭 바우어 NATO 군사위원장은 엄중한 대내・외 정세 속에서도 NATO 국방총장 회의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안보 관련 과제에 대한 NATO 동맹국 및 파트너국의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NATO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는 NATO 동맹국 및 파트너국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여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로서, 한국 합참은 2010년 최초 참가한 이래 올해 10번째로 참가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