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작사, 공격적인 방향으로 작전개념을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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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작사, 공격적인 방향으로 작전개념을 정립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10.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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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체계로 초기에 희생을 줄이면서 공격적으로 대처

10월 22일 지상작전사령부의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작전환경에 부합된 싸우는 개념을 정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상작전사령부는 1,3군 사령부가 통합되어 2019년 1월 1일에 창설되어 2020년에 첫 국정감사를 받았다.

공방동시통합작전은 최소의 희생으로 최단 시간에 수도권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격 작전으로 전환하기 위해 개전 초부터 적 방향으로 전투력을 집중 투사한다는 개념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국회 국방위에서 지작사 국정감사를 하고 있다. (사진: 육군)
국회 국방위에서 지작사 국정감사를 하고 있다. (사진: 육군)

과거에는 방어위주로 버티다가 미군연합전력 전시증원이 올때까지 버티는것이었다.

이번에 공개한  공방동시통합작전은 과거보다 감시·정찰 자산이 발전했고, 화력 수준 역시 강해졌기 때문에 기존과는 다른 작전 개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모든 공격과 방어, 정찰 자산과 전력을 통합해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한다는 얘기다.

적의 공격은 바로 똑같이 화력으로 적을 무력화 하고, 적진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 보면서 우리 군의 진격 여건을 조성해 방어와 반격을 함께 해보자는 게 핵심이다.

지작사에는 화력으로 적을 무력화 하기위해서 화력여단이 존재한다,

화력여단은 단순히 다연장 체계 뿐만 아니라, 전술 지대지 미사일을 집중으로 적에게 퍼부어서 무력화 시키고, 전방으로 밀고 올라가는 것이다.

사격중인 천무 (자료사진: 디펜스투데이)
사격중인 천무 (자료사진: 디펜스투데이)

MLRS 와 천무가 배속되어 강력한 화력을 제공해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드론으로 즉각적으로 적진으로 깊숙히 들여다 보면서 공격을 하는 것이다.

지상작전사령부는 군단 전투지휘훈련(BCTP: battle command training program) 에서 이를 시험해 봤다. 서부축선을 담당하는 1군단에 우선 적용해 보고 효과 등을 분석해 전방군단 확대 가능성과 교리 및 작전계획 반영 등을 검토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한미연합사령부의 지상구상군사령부로서의 검증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를 가정한 지난 해 2월 기본운용능력(IOC) 검증에서 34개 전 평가과제에 합격점을 받았다는 것이다.

지난 2017년 현무미사일 발사모습이다.(사진: 육군)
지난 2017년 현무미사일 발사모습이다.(자료사진: 육군)

작년 8월 진행된 완전운용능력(FOC) 평가에서도 9개 전 평가과제도 통과했다. 내년 3월 이뤄질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에서는 10개 과제를 평가받을 예정이다. 이라고 하였다.

문제는 지작사에 헤론정찰기가 수시로 정찰을 하고 있으나, 공격적으로 운용하고 적의 목표물을 정찰과 공격을 동시에 할수있는 중장거리 공격드론이 존재하지를 않는다.

각 제대간에 제대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줄 드론체계가 아직도 구비되어 있지 않다는것이 문제다.

군단급 UAV는 최소 3년 이후에나 정상으로 전력화가 될 것인데, 그레이 이글같은 공격드론의 도입도 필요한 시점이다.

국산화로 인해서 상당부분 전력화 차질로 군의 전력이 약화되어 있다.

국산화는 필요하지만, 늦어지는 전력화는 군을 약화시키는 적과 같은 존재라는것을 자각했으면 하는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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