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구스타프 M4(CARL-GUSTAF M4)
SAAB, 칼 구스타프 경량형 M4
오늘날의 현대식 보병부대는 전통적인 강제력 위주의 분쟁 상황뿐 아니라 게릴라 진압이나 평화유지 작전 등의 일부로 도심 또는 복합적 전투 환경에 배치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의 성공은 전술적 유연성으로 결정된다.
이처럼 변화하는 분쟁의 성격을 감안하여 스웨덴 방산업체 SAAB는 커다란 성공을 거둔 자사의 다목적 무기 체계의 신형 버전인 칼 구스타프 M4 (CGM4) 개발을 추진했다.
1948년 M1 모델이 출시된 이래 칼 구스타프 CGM4는 유연성, 정확도, 경량 구성, 호환성까지 더해졌다.
무게, 성능, 속도
"오늘날의 병사들의 지니고 다녀야 하는 막대한 짐을 고려하여 M4의 혁신이 이루어졌다. 라디오, 배터리, 공격 무기, 군장, 식수 등 이동 시 운반하는 짐이 많기 때문에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CGM4의 무게는 7kg으로이전 버전에 비해 가벼워졌다. 강철 소재를 티타늄으로 교체하고 탄소섬유 적용 방식의 개선하는 등을 통해 경량화가 이루어졌다. 새로운 디자인은 길이도 짧아 다양한 전술 상황에서 운반 및 취급이 용이해졌다. 이에 따라 M4는 경량 무기를 필요로 하는 보병 부대에 최적화에 근접해지고 있다.
CGM4 개발 시 SAAB가 염두에 둔 것은 여러 환경에서의 민첩성 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응력 확보다.
칼 구스타프 M4 체계는 대장갑, 대건축물, 다목적, 대인, 지원 단계 등 다종 탄약을 사용하여 전투 유연성으로 장갑자 파괴,연막 형성에 이르는 전술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칼 구스타프 M4는 기본인 망원 조준경과 개방형 조준경 외에도 레드닷 조준경과 지능형 조준경 등 여러 조준경과 호환된다. 필요에 따라 여러 조준경 중 하나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SAAB의 지상전 사업부 기술 마케팅 매니저인 울프 에릭손-알브툰(Ulf Eriksson-Alvtun) 은 향후 방향에 대해 "칼 구스타프는 발전의 여지가 무궁무진하다. 현대 보병 부대의 운용 무기에 늘 적합할 수 맞게 칼 구스타프의 우수한 컨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형 모델은 장착된 상태에서도 운반 가능하여 사용자가 위협에 빨리 대응하고 필요 시 전술적으로 위치를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나아가 인터페이스를 통해 몇 발을 발사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병사들은 무기가 언제 수명을 다할 것인지 판단할 수 있다.
SAAB의 M4 총괄 제품 이사 말콤 아르비드손(Malcolm Arvidsson)은 "사용자들에게 칼 구스타프는 훈련 및 사용하기 간단한 체계이다. 무기를 한 번도 본적 없는 개인도 몇 단계만 거치면 군사 작전에서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칼 구스타프 M4 - 스펙
(이전 모델 대비)
M2: 중량: 14.2kg, 전장: 1130mm
M3: 중량: 10kg, 전장: 1065mm
M4: 중량: <7kg, 전장: <1000mm
경량화
짧아진 길이, 7kg 무게.
지능형 조준경
개선된 인체공학 설계
개선된 조절식 어깨 받침, 전면 그립 등으로 조정 가능.
조치 시간 단축
장착된 상태에서 운반 가능하여 빨리 반응.
발사탄 계수기
통합형 발사탄 계수기를 활용하여 보급 및 운영 개선.
유연성
다양한 탄약과 조준경 중 선택.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