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민관군 관계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공군 역량 발전에 기여할 솔루션 제시 및 논의
대한민국 공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국방MICE연구원, (사)공군발전협회의 주관하는 ‘2021 항공우주력발전컨퍼런스 & 전시회’가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공군호텔에서 열렸다.
국내 항공우주력 분야 발전 및 항공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본 행사에는 글로벌 방산 기업 노스롭그루먼 (Northrop Grumman) 또한 참가하여 최첨단 항공우주 솔루션을 선보였다.
유/무인을 모두 아우르는 차세대 항공우주 시스템 제안
노스롭그루먼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시 부스를 열고 민관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보, 감시, 정찰(ISR) 및 통합 방공 솔루션 등 대한민국 공군 역량 발전과 관련된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ISR 솔루션으로는 노스롭그루먼의 가장 대표적인 지상감시정찰 솔루션인 E-8C 조인트 스타즈(Joint STARS)와 유무인 복합 항공기인 파이어버드(Firebird)가 소개되었다.
최첨단 레이더 및 임무 시스템을 갖춘 E-8C 조인트 스타즈는 현재 미 공군에서도 운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의 작전 수행을 통해 우수한 정찰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노스롭그루먼의 파이어버드는 유무인 복합 항공기라는 특징을 활용해 전례 없는 복합적 임무 유연성을 자랑하며 미래전장환경에서도 최고의 ISR 임무 수행능력을 지원한다.
더불어,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감시정찰 및 근접화력지원 역량을 제공하는 AC-235 라이트 건쉽(Light Gunship) 역시 노스롭그루먼이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 주요 역량이었다.
또한 방공 미사일 방어 전투군과 지휘관에게 더욱 개선된 공동 작전 수행 능력을 제공하는 통합 방공 및 미사일방어 전투지휘체계(Integrated Battle Command System, IBCS) 및 고성능 대방사 유도 미사일(Advanced Anti-Radiation Guided Missile)을 활용한 공중 전투 및 방공 솔루션은 노스롭그루먼이 미사일 방어 시스템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을 크게 부각시켰다.
항공우주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 정부 및 관련 기업과의 공동 성장 도모
컨퍼런스 2일차 오후에 진행된 업체/기관 대표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공군은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및 새로운 시도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
해당 세션에서 노스롭그루먼 코리아는 대한민국 공군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제안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공군의 관련 안보자산에 대한 성공적인 인도와 운영을 가능케 하고 공군 및 정부기관과 업계 간의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동진 노스롭그루먼 코리아 사장은 “이번 항공우주력발전컨퍼런스 & 전시회를 통해 괄목할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항공우주 산업을 보다 가까이 접하고, 국내외 여러 기업과 함께 미래전장 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에 대해 논의하는 건설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업계 협력사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더했다.
한편 노스롭그루먼은 약 30년 전부터 대한민국 정부 및 국방부와의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항공, 우주, 방위 및 사이버 공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9만7천명의 노스롭그루먼 임직원들과 함께 보다 선진화된 시스템과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현재 노스롭그루먼 코리아는 JSTARS-K, 통합 방공 및 미사일방어 전투지휘체계(IBCS) 외에도 E-737피스아이 항공통제기에 탑재 가능한 다기능전자주사배열(Multi-rol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MESA) 레이더, KF-16 전투기를 위한 맞춤형 고속 빔 레이더 (Scalable Agile Beam Radar, SABR) 및 전자전 (Electronic Warfare) 업그레이드, MQ-8 파이어스카우트 무인헬기 시스템, UH-60 블랙호크 특수작전기 개량사업, 항공기반레이저기뢰탐지시스템(Airborn Laser Mine Detection System, ALMDS) 등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의 다양한 사업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 사장은 “노스롭그루먼은 국내 항공우주/방산/보안업계의 주요기업들 및 유수의 중소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한국 방산업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랜 기간동안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한국 군의 자주적인 국방력 건설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