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 조기경보통제기 3호기 UAE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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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조기경보통제기 3호기 UAE 인도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06.1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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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공군 실전부대 편성 가능

SAAB, UAE에 글로벌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3호기 인도

SAAB가 지난 2021년 2월 20일에 아랍에미리트(UAE)에 글로벌아이 3호기를 인도했다.

UAE 공군용 글로벌 아이 3호기(사진 SAAB)
UAE 공군용 글로벌 아이 3호기(사진 SAAB)

UAE 공군의 다목적 정찰기(Swing Role Surveillance System, SRSS) 사업을 수주 받아 공중조기경보통제기 5대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SAAB는 이번에 3호기의 인도를 완료했으며, 이는 2020년 4월말 1호기를 인도한 지 10개월 만이자 2020년 9월에 2호기를 인도한 지 5개월 만이다.

글로벌아이 (사진: SAAB)
SAAB 글로벌아이 조기경보기 (사진: SAAB)

글로벌아이는 SAAB의 최신식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 하나의 기체로 육해공 감시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봄바디어의 장거리 제트기인 글로벌 6000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아이에는 SAAB의 에리아이 ER(Erieye Extended Range) 레이더 및 다양한 첨단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SAAB 글로벌아이 조기경보기 (사진: SAAB)
SAAB 글로벌아이 조기경보기 (사진: SAAB)
SAAB 글로벌아이 조기경기보기와 그리펜-E (사진: SAAB)
SAAB 글로벌아이 조기경기보기와 그리펜-E (사진: SAAB)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에리아이 ER 레이더는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ctive electronically scanned-array, AESA) 방식을 채택하여 레이더의 출력 효율이 기존 에리아이 레이더에 비해 2배 더 우수하다.

SAAB 글로벌아이 조기경기보기와 그리펜-E (사진: SAAB)
SAAB 글로벌아이 조기경기보기와 그리펜-E (사진: SAAB)

탐지거리는 650km 이상이며 다른 AESA 레이더와 마찬가지로 특정 방향을 향해 레이더의 에너지를 집중시켜 탐지거리를 대폭 확장할 수도 있다. 에리아이 ER은 전파교란(Jamming) 공격에도 강하며 전천후 육해공 탐지 기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대상 목표물을 “극히 높은” 업데이트 속도로 추적할 수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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