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가 9월 28일(화) 오후 1시 30분에 개최되었으며, 상정된 안건은 상륙돌격장갑차-II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 130mm유도로켓-II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 울산급 Batch-III 후속함 건조계획, 화생방정찰차-II(차량형) 후속양산계획이 라고 밝혔다.
‘상륙돌격장갑차-II 사업’, ‘130mm유도로켓-II 사업’은 국내연구개발로 추진하고, ‘울산급 Batch-III 후속함 건조사업’ 및 ‘화생방정찰차-II(차량형) 사업’은 후속양산을 추진하는 것을 심의·의결하였다.
‘상륙돌격장갑차-II 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상륙돌격장갑차의 수명주기 도래 및 입체고속 상륙작전 발전추세를 고려하여 기동성 및 생존성이 향상된 차기 상륙돌격장갑차를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핵심기술개발을 통해 국산 엔진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상륙동격장갑차-II 사업을 통해 해병대 상륙작전 능력 확보는 물론, 국내 기술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2018∼36년으로 총사업비는 약 2조 1,100억원이다.
‘130mm유도로켓-II 사업’은 접적해역에서 적 해안포 화력도발과 기습상륙을 시도하는 침투세력에 대응하기 위하여 130mm유도로켓-II 체계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연구개발 주관기관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업체로 전환하는 등의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을 심의․의결하였다.
130mm 유도로켓사업을 통해 적 해안포 및 기습상륙세력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됨은 물론, 연구개발 주관기관의 전환에 따라 국내 방산업체는 독자적인 국방연구개발 수행능력을 확보하고 국방과학연구소는 신기술과 핵심기술 개발 등에 연구역량을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2~33년까지로 총사업비는 약 3,800억원으로 추후 사업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검토‧확정 예정이다.
‘울산급 Batch-III 사업’은 현재 해군에서 운용중인 Batch-I 및 Batch-II 호위함 보다 대공 탐지능력 및 생존성이 향상된 함정을 국내건조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선도함은 ‘21년 9월 착공 후 건조 중에 있으며 이번 방추위에서는 후속함 건조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울산급 Batch-III으로 노후화된 호위함 및 초계함을 대체하여 해군의 전투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 기간는 2016~28년까지로 총사업비는 약 2조 8,500억원이다.
‘화생방정찰차-II(차량형) 사업’은 원거리에서 화학작용제를 감시하고 경보하는 기능과 화학·생물학 작용제를 탐지하고 식별하는 능력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원거리화학자동경보기, 화학 및 생물학 자동탐지기, 생물독소분석식별기 등을 장착함으로써 화생방 오염지역을 더욱 신속하게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결과를 전파하여 우리 군의 화생방 정찰작전수행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생방정찰차-II의 사업기간은 2019~25년까지로 총사업비는 약 7,900억 원이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