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산∙항공 전문 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005870, 이하 휴니드)가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iFi 시스템을 선두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휴니드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를 통해 항공 우주산업은 물론, 보안성이 요구되는 군사부문에서 기존 사용되고 있는 WiFi 무선통신 기술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보다 빠른속도로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할 수 있는 LiFi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민/관/군 고객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머전 리서치(Emergen Research) 발표 자료 기준 2028년 약 1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LiFi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휴니드는 프랑스의 라테크로(Latecoere)와 군사용 및 항공우주용 LiFi 제품 상용화 개발 및 내년말 JV (Joint Venture) 설립을 목표로 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글로벌 방위산업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이어가는 모습 또한 독보적이다.
대한민국 군의 국방중기계획 2021~2025에 따라 한국형 조인트스타즈로 알려진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 사업에 참여하는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과는 해당 사업을 목표로 합동감시표적공격레이더체계(Joing Surveillance Target Attack Radar System – Korea, JSTARS-K)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중 전장관리 지휘통제(Battle Management Command and Control, BMC2)체계를 구축을 위한 것으로 국내업체로는 휴니드와 LIG넥스원이 함께 협력업체로 참여하게 된다.
군용 무인기 선도기업인 제너럴아토믹스(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Inc, 이하 GA-ASI)와는 2017년 체결한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협력 협약의 연장선으로 세부적인 협력 범위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협력범위로는 GA-ASI(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의 원격조종항공기 (Remotely Piloted Aircraft, RPA)의 릴레이/중계 기능 연동을 위한 휴니드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High Capacity Trunk Radio System)와의 통합 개발 및 GA-ASI의 SkyTower 솔루션 연동, 실시간 정보 감시 및 정찰(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ISR)을 위한 국내 통합 정보 센터 개발이 포함되었다.
이를 비롯하여 휴니드가 GA-ASI의 글로벌 공급망에 합류하기 위한 PCB 및 와이어하네스에 대한 개발 및 제조 협력에 대한 부분이 추가되었다.
해상 사업분야에서는 프랑스의 사프란일렉트로닉스앤디펜스(Safran Electronics & Defense)와 손잡았다. 거친 해상 조건에서도 장거리의 표적을 식별하고 추적이 가능한 전자광학장비와 정밀 타격을 지원하는 사격통제시스템 및 해당 시스템에 적용가능한 관성 항법 센서와 미사일 방어 시스템까지 함선의 전투 시스템에 적용되는 토탈 솔루션에 대한 공동 비즈니스 로드맵 수립하고 시장공략을 본격화 한다.
휴니드 관계자는 “LiFi기술을 활용한 응용솔루션들을 소개하고, 고객들의 굉장한 호응을 이끌어내 매우 고무적이다.”며, “최단시일내에 LiFi 제품을 상용화하여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아가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LiFi라는 신 성장동력과 함게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휴니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