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에서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간소한 환영식 진행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DDH-Ⅱ, 4,400톤급, 이하 ‘청해부대 35진’)이 약 6개월간의 파병임무를 완수하고 4일(화) 진해 군항으로 입항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진해 군항에서 강동훈(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청해부대 35진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 정덕성(육군소장) 합참 민군작전부장, 양민수(준장) 제7기동전단장 등 주요 지휘관만 참석하고 가족을 비롯한 외부인은 초청하지 않았다.
청해부대 35진은 지난 6월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하여 파병기간 중 우리국적 선박을 포함한 290여 척에 대한 완벽한 호송작전을 수행했으며, 지난 12월 청해부대 36진 최영함과 임무를 교대했다.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은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우리 선박보호 및 대해적 작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 청해부대 35진 장병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여러분의 헌신은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홍상용(대령) 청해부대 35진 부대장은 “파병기간동안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청해부대의 눈부신 역사와 전통을 훌륭히 계승하여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완수해준 부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임무수행에서 쌓아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해양수호 임무에 매진하도록 필승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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