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방부는 9월 8일(현지시각) 당초 32대의 아파치 공격헬기를 96대로 확대한 안을 발표했다.
보잉의 아파치 헬기는 한 대에 1억4000만 달러(약 1,946억 원)에 이른다.
폴란드군은 보잉으로부터 96대의 AH-64E 아파치 공격용 헬리콥터를 구매하기를 원한다.
이는 앞서 목요일 32대의 헬기에 대한 구매요청을 3배로 늘린 것이다.
이 매입으로 폴란드는 미국 공격헬기 부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아파치 부대를 갖게 되었다.
보잉이 제작한 공격 헬기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공격 헬리콥터 중 하나이다. 1984년 처음 운용을 시작한 아파치는 무장, 엔진, 통신 장비에 대한 수많은 업그레이드를 했다.
보잉은 성명에서 "폴란드 정부가 폴란드군의 새로운 공격용 헬리콥터 부대에 AH-64E 아파치를 선정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아파치 선정은 폴란드, 미군, 나토 국가 간의 상호 운용성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미국과 폴란드의 군사 관계를 강화한다."
"조달 과정에서 보잉은 폴란드 정부와 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특히 폴란드 방위산업그룹과의 파트너십은 현지 산업과 함께 훈련 및 지속적 노력을 이행하면서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구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개별 헬기는 옵션에 따라 최대 1억 4천만 달러까지 비용이 들 수 있다.
폴란드의 새로운 아파치 부대는 구소련제 Mi-24 부대를 대체할 것이다.
이번 구매는 러시아와 서방 사이의 긴장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7개월째를 맞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는 러시아의 위협에 직면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유럽 18개국에 20억 달러의 추가 군사자금 지원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과거 지원 계획에 포함된 탄약과 장비보다는 장기적인 군사 지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행정부는 말한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6억7500만 달러 규모의 군사장비를 별도로 발표한 직후인 목요일 아침, 안토니 블링켄 국무장관이 발표했다.
폴란드는 최선버전인 AH-64E v6를 96대를 도입해서 한국에서 도입하는 K-2전차,K-9A1 자주포와 FA-50 개량형을 배치하여 전력증강을 할 예정이다.
[디펜스투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