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항공기 제조업체인 PTDI는 10월 6일(현지시각) 수요일 CN-235-220 FTB(Flying Test Bed)에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여 이 항공기의 터보프롭 엔진에 동력을 공급하는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비행기는 서자바 반둥의 후세인 사스트라네가라 공항을 이륙하여 1만 피트 상공의 펠라부한 라투 상공의 지정된 시험 지역으로 120km 서쪽으로 향하다가 북쪽으로 향하여 총 1시간 20분 동안 비행하고 총 거리 약 250km를 비행했다.
인도네시아 명명법으로 "Bioavtur"라고도 알려진 바이오 연료는 인도네시아 국영석유천연가스회사인 페르타미나가 반둥공대(ITB)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등유, RBDPKO(정제, 표백, 탈취 팜 커널 오일)와 ITB가 개발한 촉매제인 '메라 푸티'(Puth and Whoh)가 혼합돼 있다.
시험에 사용되는 특정 연료는 J2.4라고 불리며, 팜유 기반 물질의 2.4%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함량 23%를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의 일환이다.
인도네시아의 항공 바이오 연료의 추가 개발은 가까운 미래에 팜유 기반 바이오 아브투르의 100% 달성을 목표로 하며, J100으로 명명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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