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월 5일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합동 드론사령부' 창설 준비에 관한 임무를 이보형 육군항공사령관(육사 46기·소장)이 하게되었다고 발표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보형 소장은 항공전력 운용 및 전략·전력 분야 전문가여서 합동 드론사령부 창설 임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전하규 대변인은 현재 육군에서만 운용하는 드론 관련 부대(드론봇전투단)가 있지만, 그런 부대 임무 수행을 넘어서 합동성을 발휘할 사령부가 필요해져 '합동 드론사령부'를 창설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동 드론사령부는 윤 대통령이 창설을 지시해서 1월 4일 창설을 국방부에서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국방부와 합참은 1월 4일 감시정찰·전자전(戰) 등 다목적 임무수행이 가능한 합동 드론사령부를 조기에 창설하면서 항공사령부에 일임한 것이다.
육군항공사령부가 육군의 항공자산이 어찌보면 당연한 것으로, 육군에 도입할 드론 및 전력개편을 공군작전사,해군항공사, 해병대사령부와 조율을 담당해야 한다.
이보형 소장은 합동 드론사령부 창설을 위해 관련 작전운용 개념과 지휘구조, 편성, 전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타군들과 합동드론사령부 창설을 위해 조정할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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