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2만7천톤급 강습상륙함 TCG 아나돌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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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2만7천톤급 강습상륙함 TCG 아나돌루 (1)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4.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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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매체들은 4월 10일(현지시각)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스탄불에서 신형 MİLGEM 호위함의 강철 절단식에서 아나돌루 취역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스탄불에서 진수한 TCG 아나돌루 강습상륙함(사진:twitter)
TCG 아나돌루 강습상륙함(사진:twitter)

행사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미 건조한 강습상륙함 TCG 아나돌루가 가장 크고 무거운 헬리콥터와 무인 항공기가 착함하고 이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군함이며 "TCG 아나돌루는 세계 최초의 UCAV 항모다. 라고 강조했다. 

우리의 바이락타르 TB-3 UCAV, 키즐레마 무인 전투기, 휴르제트 경공격기 등이 이 배에 이착함할 수 있다.

또한, 이 배는 탱크와 상륙장갑차들과 공격용 차량 덕분에 필요할 때 세계 구석구석에서 군사적, 인도적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 프로젝트가 약 70%의 매우 높은 국산화율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TCG 아나돌루 덕분에 주요 기지 지원 없이도 에게해, 지중해, 흑해의 위기 지역에 대대 규모의 병력을 쉽게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습상륙함의 인도로, 우리는 우리의 국가 항공모함 생산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우리 조선업계도 자국산 항공모함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또한 에르도안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의 주인공인 MİLGEMİSTİF급 프리깃함의 6, 7, 8번함의 강철을 절단하여 건조를 시작한다며 "민간 조선소에서 3척의 선박을 동시에 건조해 약 36개월 만에 우리 해군에 인도하는 목표는 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TCG 아나돌루의 갑판모습 (사진:twitter)
TCG 아나돌루의 갑판 (사진:twitter)

 "2004년 5월 방위산업집행위원회에서 내린 결정으로 해외조달이 아닌 국내·국가 프로젝트의 시대를 열게 되었다. 이 결정 이후에 시작된 발전의 결과로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사업은 62개에서 750개로, 방위산업 기업은 56개에서 2700개로 늘었다. 우리가 집권했을 때, 약 55억 달러의 예산을 가진 국방 프로젝트가 수행되고 있었는데, 오늘날 이 수치는 6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현재 입찰 중인 프로젝트를 통해 방위산업 예산을 750억 달러로 늘리고 있다. 이러한 확장은 기업 수에서 수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에르도안 대통령은 강조했다.

"우리는 대외 의존도를 줄이는 데 있어 매우 좋은 수준에 도달했다."

강습상륙함 TCG 아나돌루의 갑판에 주기중인 바이카르(Baykar)사의 TB3와 헬기 이외에도 스텔스 무인 전투기, 휴르제트 경공격기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사진twitter)
강습상륙함 TCG 아나돌루의 갑판에 주기중인 바이카르(Baykar)사의 TB3와 헬기 이외에도 스텔스 무인 전투기, 휴르제트 경공격기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사진twitter)

에르도안 대통령은 방위산업 연구개발에 배정된 예산이 연간 4,900만 달러에서 15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난 것도 강조했다.

이 부문 수출액이 2억4800만 달러에서 2022년까지 44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도 이를 방증하는 대목이다. 국내와 국방 산업에 대한 확고한 입장과 결의 덕분에 대외 의존도를 낮추는 데 매우 좋은 수준에 도달했다.

우리의 국산화율을 20%에서 80%로 증가시킨 것은 역사적인 업적이며, 그 중요성은 미래에 더 잘 이해될 것이다. 오늘날 튀르키예 방위산업은 설계부터 개발, 연구개발, 혁신, 대량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우리 안보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내외 작전에 성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우리 방위산업 제품이 우방국의 리스트에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TCG 아나돌루 진수식에서 연설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사진:TCCB)
TCG 아나돌루 취역식에서 연설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사진:TCCB)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배가 될 해상보급전투지원함 DERYA와 우리 피리 리스 잠수함, 그리고 İSTİF-Class의 첫 호위함인 이스탄불이 올해 취역한다.

MİLGEMİSTİF-Class를 세계시장에 내놓고 있으며, 3척을 동시에 건조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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