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5월 12일(금)부터 19일(까지) 한국 공군 단독 대규모 전역급 공중종합훈련은 '23년 전반기 소링이글(soaring eagle)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4E,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60여 대 항공전력과 260여 명 요원이 참가했다.
훈련은 적 위협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아군인 청군(Blue Air)과 가상 적군(Red Air)으로 팀을 나누어 수행한다. 가상 적군은 적의 공중전술을 우리 조종사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적 전력과 전술교리, 공중기동과 유사한 침투 상황을 조성해 아군 조종사들이 적의 공중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공군은 이번 훈련에서 적 저속/고속기 및 특수부대의 복합침투 상황과 순항미사일 발사 등을 가정한 ‘국지도발' 훈련을 먼저 실시했다. 이어 적의 최신 지대공 미사일을 비롯한 핵심전력과 도발원점을 타격하는 '공격편대군 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4세대와 5세대 항공기 간 통합 전술운용을 검증하고 주·야간 공중급유 훈련으로 원거리 작전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이후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적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긴급항공차단훈련(X-INT)'을 실시한다. 조종사들은 정보감시정찰(ISR) 자산으로 획득한 적의 고정형 포대·이동식 미사일·보급로 등 표적을 최단 시간 내에 공격해 무력화하는 절차를 숙달을 예정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