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폴란드로 수출되는 경공격기 FA-50GF(갭 필러)에 665억 원 규모의 레이더를 공급한다.
LIG넥스원은 6월 14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FA-50GF 사업용 기계식 레이더(RADAR)를 공급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665억1353만8300원으로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의 3% 규모다.계약기간은 2023년 6월 14일부터 2025년11월17일까지다.
LIG넥스원은 “이번 계약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폴란드가 체결한 FA-50 수출 계약 중 FA-50GF에 대한 기계식 레이더를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 등은 진행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7일 폴란드 수출형 경공격기 FA-50GF 1호기를 출고했다.
FA-50GF는 폴란드 노후 전투기의 신속한 교체와 신형 전투기 조기 전력화를 위해 전력공백 간격을 메운다는 뜻이다.
MIG-29와 SU-22를 대체하고 폴란드 자국조종사 훈련 및 출란드 영공 초계비행에 투입될것으로 보인다.
FA-50GF는 올해 7월까지 비행시험을 거쳐 8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12대가 납품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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