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타임즈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을 지원하기 위해 중요 군수품 공급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최전선에 배치하고있는 155mm 곡사포 포탄을 더 많이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동맹국의 공급을 포함하고 향후 2 년 동안 미국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 안보 보좌관은 7월 아스펜 안보 포럼에서 "저는 매일 아침 사무실에 앉아 155mm 탄약에 30 분의 시간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미관리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높은 탄약 소모율로 인해 보급이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라는 사실을 수개월 동안 알고 있었으며 전쟁이 중요한 단계에 접어 들면서 포탄을 최전선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미 불가리아 및 한국과 우크라이나 포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에도 같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관리들은 말했다.
그러나 미군이 이 중요한 탄약의 월 생산량을 9만 개로 늘리려면 2025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특히 미국이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방위산업협회의 부회장인 가이 월시 예비역 준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에는 미 육군이 전차 군수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 10년간 약 79만 발의 155mm 탄약 구매를 요청했으며, 대부분 훈련용으로 사용했다.
워싱턴의 안보 싱크탱크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지난 10년간 155mm 구매에서 조달한 수량보다 더 많은 양을 우크라이나에 이미 제공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매일 수천 발의 포탄을 발사하면서 전선에서 포격전이 전투의 대부분 이다.
우크라이나는 서방 동맹국들에게 방공 시스템부터 전투기까지 무기 공급을 늘려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미 육군 유럽 및 아프리카 사령부 대변인 마틴 오도넬 대령에 따르면 미국과 동맹국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군대 66,000명을 훈련시켰다고 한다. 미국은 155mm 곡사포 198문과 200만 발 이상의 탄약을 포함하여 430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 관리들은 우크라이나는 현재 하루에 최대 8,000 발의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전선이 안정화되면서 포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칸시안 대령은 말했다. "일반 포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라는 발언이 나왔다.
미 육군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포탄 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5 회계연도까지 월 최대 9만 발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월 2만 4천 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는 월 1만 4천 발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생산은 주로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버지니아, 아이오와에 있는 정부 소유의 계약업체가 운영하는 4개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미국 국립과학원(CNAS)의 한 보고서는 "여러 병목 현상이 있는 생산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미 육군은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시설을 개조하고 텍사스에 새로운 조립 라인을 세우는 등 더 많은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미육군 관리들은 또한 아칸소, 아이오와, 캔자스에 155mm 포탄을 적재, 조립 및 포장하는 새로운 시설을 설립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만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