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방부는 8월 3일(현지시각) 스파이크 LR 대전차 미사일 추가 구매 계약 1억달러를 체결했다.
폴란드는 PGZ 국영 무기 그룹에 속한 무기 공급업체 Mesko가 자국에서 생산할 스파이크 LR(장거리) 대전차 유도 미사일(ATGM)을 "수백 기"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국방부 장관인 마리우스 블라슈차크는 트위터에서 이 계약의 가치가 "약 1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부와슈차크 국방장관은 "오늘 우리는 폴란드 방위 산업과 향후 몇 년 동안 수백 개의 스파이크 LR 대전차 유도 미사일을 공급하는 또 다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혔다.
"현대화되고 잘 갖추어진 군대는 우리의 안보를 보장하기 때문에 폴란드 무기 산업의 가능성을 활용하여 폴란드 군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폴란드 국방군은 2004년부터 스파이크 LR을 사용해 왔으며, 메스코는 현지에서 미사일 부품을 생산하고 무기의 최종 조립을 관리하고 있다.
폴란드의 이번 주문은 2003년에 주문한 2,675기의 스파이크 LR 미사일과 264기의 발사대 조달에 추가된다.
2015년에도 1,000발의 스파이크 LR 탄약을 추가로 구매했다.
폴란드 국방 웹사이트 디펜스 24는 폴란드 군이 "올해" 로소막 장갑차(APC)에 통합할 스파이크 LR 발사기와 이 차량에 장착될 ZSSW-30 포탑을 인도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스파이크 LR 계약은 2020년 이스라엘의 스파이크 생산업체인 라파엘과 메스코가 폴란드의 푸스텔닉(단거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휴대 발사 스파이크 SR(단거리) ATGM을 공동 생산하기로 합의한 산업 파트너십에 기반한 것이다.
라파엘의 자료에 따르면 스파이크 LR은 스파이크 NLOS(비 가시선) 유도방식으로 개발되었으며, 사거리는 4km이고 27개국이 도입했다.
라파엘사는 스파이크LR이 장갑차, 적 벙커, 적 레이더를 포함한 표적과 교전하기 위해 분쟁에서 "널리 사용"되었다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