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부는 핀란드 정부에 M270A2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 업그레이드 및 관련 장비를 3억 9,500만 달러에 판매하는 대외군사판매를 승인했다.
미국 국방안보협력국은 8월 1일(현지시각) 의회에 이러한 판매 가능성을 통보했다.
핀란드 정부는 M270A1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을 위한 M270A2 업그레이드 구매를 요청했다.
업그레이드에는 인터컴 시스템, 무선 통신 마운트, 기관총 마운트, 전투 관리 시스템 차량 통합 키트, MLRS용 교육자료, 예비품, 서비스, 지원 장비, 기타 프로그램 및 군수 지원 관련 요소가 포함된다.
예상 총 비용은 3억 9,500만 달러다.
주요 계약업체는 텍사스주 그랜드 프레리 소재 록히드 마틴, 영국 말로우 소재 첼튼, 버지니아주 알링턴 소재 레오나르도 DRS, 미시간주 플리머스 소재 로크 퍼포먼스 프로덕트(Loc Performance Products, Inc.)가 될 것이다.
M270A2가 개량한 내용이다.
M270 MLRS를 새로운 600마력 엔진, 신형 장갑 캡(IAC), 신형 공용 사격 통제 시스템(CFCS), 업그레이드 및 재구성된 변속기, 개선된 시스템 구성품으로 개량했다.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거리 다련장로켓탄(GMLRS) 및 사거리 500km 정밀타격미사일(PrSM)과 같은 미래 탄약과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다.
M270A2 이동식 다연장 로켓시스템은 수송기를 통해 수송할 수 있다.
신형 MLRS M270A2 다연장 로켓 발사시스템은 고속으로 교전 및 재배치할 수 있어 적의 시스템 위치 파악 능력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M270A2의 일반적인 레이아웃은 기존 M270과 매우 유사하며 동일한 차체에 장착된다.
A2 버전의 캐빈은 더 높고 장갑을 강화하여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M270A2에는신형 발사대가 장착되어 있으며 GMLRS-ER(사거리 유도로켓 연장) 유도로켓 사거리 확장으로 최대 150킬로미터까지 늘어났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