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방산 계열사가 폴란드에서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안보 솔루션을 제시한다.
자주포 K9과 유도무기 천무의 1차 수출계약이 이행되는 가운데 양국 협력을 기반으로 유럽의 안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9월 5~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서 무인 및 육·해·공·우주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 발사대와 폴란드 옐츠사의 차량이 결합된 천무체계(폴란드명 HOMAR-K)가 미국의 다연장로켓 하이마스와 나란히 전시되어 있다.
한화는 한국관 정중앙에 375㎡ 크기의 대규모 통합전시관을 차렸다.
중앙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체계 개발이 진행 중인 미래형 국방로봇인 무인수색차량에 천검을 탑재한 무기체계 첫 공개다.
국경선이 긴 유럽의 지형을 고려해 인력 배치가 어려운 지역에서 병사를 대신해 수색 및 정찰, 경계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정찰 자산이 적 전차의 위치 정보를 전달하면 무인수색차량을 조종해 천검 사거리 내 적을 타격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작전 거리도 늘어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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