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형 정찰공격 무인기 일반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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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형 정찰공격 무인기 일반에 공개
  • 신상언 기자
  • 승인 2023.09.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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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에 전시된 정찰공격 무인기 KVD002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은 최근 KVD002라는 이름의 정찰공격 무인기를 공개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중국육군이 운용하는 정찰공격 무인기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드론이 2022년부터 대만 근처 정찰 및 훈련에 투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KVD002는 9월 17일 톈진에서 열린 헬리콥터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KVD002는 날개에 공대지 미사일 2기와 몸통에 정찰 장비를 장착해 적 레이더와 장갑 목표물 정밀타격이 가능하다. 헬리콥터와 협조 정찰, 호위, 목표 유도 임무도 수행 가능하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드론은 고원지대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한다. 개발사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미사일과 설계로 볼 때 CH-4의 파생형으로 보인다.

CH-4는 중국 항공과학기술공사의 제품으로 MQ-9 리퍼와 유사하다. 10여 개국에 수출된 중국 최다 판매 드론이다.

다만 중국은 KVD002과 CH-4의 연관성에 대해 공식언급하지 않고 있다.

무장 정찰 드론은 중국 군 다부서의 표준장비다. 전문가들은 이 드론이 육군 정찰 작전에 큰 가치를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KVD002은 CH-4의 육군 맞춤형 변종으로 추정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드론은 2022년부터 대만 주변 순시 및 훈련에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중국 무인기를 포착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 드론이 대만 정찰 및 정밀타격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중국은 대만 인근에 드론 배치를 늘리며 긴장을 고조시켰다. 

중국은 대만 해협 군사행동을 확대하며 방어태세 검증과 분쟁 위험도를 높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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