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A1의 첫 번째 물량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에이브람스 전차의 도착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대해 몇 달 동안 반격을 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확인되는 않은 숫자의 M1A1 에이브람스 전차(아마도 최대 10대)가 지난 9월 23일(현지시각)에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으며, 미국은 1월에 서방 기갑장비를 키이우에 보내기로 한 독일과의 거래의 일환으로 미국이 약속한 31대의 에이브람스 전차의 인도를 약속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방부 관리들은 백악관과 미 국방부는 M1A1 에이브람스 전차를 추가로 최대 30대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헝가리는 자신들을 속이고 M1A1 전차를 빼돌리듯 우크라이나가 가져갔다고 반발하고 있다..
현재 에이브람스 전차에 대한 우크라이나 사회의 기대는 엄청나다.
M1A1 에이브람스는 요새 진지를 돌파하고 러시아 장갑 차량을 파괴하는 능력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키이우의 군 사령관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및 남부 지역을 탈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이 대량의 서방 장비를 잃은 반격 첫 주 경험은 우크라이나 고위 사령관이 지적한 것처럼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그는 에이브람스 전차가 혹독한 겨울이 다가올 때 "매우 구체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한 "전장에서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우 구체적이고 신중한 작전을 위해 현장에서 사용해야 한다. 최전선에서 연합 전투에만 사용한다면 전장에서 오래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경고했다.
나토동맹국에서 공여받은 레오파드2A4전차를 제대로 활용도 못해보고, 초반에 당한 상황처럼 우려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이자 우크라이나군의 예비역 대령인 로만 스비탄은 곧 우크라이나 육군에 배치될 10~30대의 전차는 여단 중 하나를 강화하는 데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람스가 눈에 띄는 역할을 하려면 전차가 100대에 가까운 숫자로 운용해야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숫자가 많아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1991년 사막의 폭풍 작전 당시 미국이 사용했던 에이브럼스 병력과 전혀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해야 한다.
당시 미군은 3,113대의 에이브럼스 전차를 보유했으며 그 중 2,024대가 전투에 투입됐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