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GF 9호기와 10호기가 폴란드에 11월 6일(현지시각)예정대로 도착했고, 민스크마조비에츠키 공군기지에서 일주일간 조립에 돌입했다.
폴란드 군비청은 11월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엑스)에서 "올해 폴란드 공군에 대한 FA-50GF 인도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어제 다섯 번째 물량(9, 10호기)이 폴란드에 도착했고 오늘부터 통합 과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폴란드에 납품되는 FA-50GF 12대는 2023년 12월말에 11,12호기로 1차 납품이 완료가 된다.
마리우스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FA-50의 9번째와 10번째 전투기가 이미 폴란드에 있다"며 "민스크마조비에츠키(Mińsk Mazowiecki)에 있는 공군기지에서 FA-50의 통합 과정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마리우스 브와슈차크 장관은 최근 야당에서 FA-50의 작전 능력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필리핀 공군이 코프 썬더(Cope Thunder) 23-1'에서 FA-50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텔스 전투기 F-22를 격추시키며 공중전 능력을 입증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폴란드는 FA-50GF를 2대가 예정대로 도착하면서 10대가 보유하게 됐다. FA-50GF 7, 8호기는 10월 25일에 도착했다.
KAI는 2023년 9월 폴란드와 FA-50PL 48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 연말까지 수출형 FA-50GF 12기를 납품하고, 36기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 사항에 맞춰 성능을 개량한 FA-50PL으로 인도된다.
FA-50PL은 레이시온 팬텀스트라이크 AESA레이더, AIM-120C-7, AIM-9X,스나이퍼 ATP 포드, 프로브앤 드로브 공중급유시스템, 300갤런 연료탱크를 장착하고, F-16V와 사실상 90%가까이 근접한 첨단 전투기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