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C 스텔스 함재전투기 탑재
한미 해군 및 일본 해상자위대는 1월 15일부터 오늘(1월 17일)까지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2척,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의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5척,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콩고함 등 2척, 총 9척이 참가했다.
훈련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수중 위협 등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대량살상무기 해상운송에 대한 해양차단 등 해양안보 위협 대응 및 규칙기반의 국제질서 구축을 위한 3자간 협력을 증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훈련 첫날인 1월 15일, 한미일 해상훈련 중인 미국의 칼빈슨 항공모함을 방문하여 훈련상황을 점검하고, 한미일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한미일 해상훈련은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는데 핵심적으로 기여해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년간 3자 훈련계획에 따라 한미일 공조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한미일 3자 해상훈련은 '23.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작년 12월 한미일 국방당국이 다년간의 3자 훈련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한 이후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한미일 해상훈련으로 북 핵·미사일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북한의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역량과 의지를 보여준다는데 의미가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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