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이번 주 미국 무인기 제조사 아에로벨(Aerovel) 인수를 발표했다.
에어버스 헬리콥터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의 자율시스템 및 유인-무인 편대 운용 수요 충족이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아에로벨의 자율비행 기술은 에어버스 무인기 및 유인-무인 상호운용성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수를 통해 아에로벨의 해상 및 육상 정찰감시 임무(ISTAR) 수행용 '플렉스로터(Flexrotor)' VTOL 무인기도 에어버스 소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렉스로터는 GPS 교란 환경에서도 안정적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최대 이륙중량 15kg에 12시간 비행 가능하다.
아에로벨 CEO는 에어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미군 및 동맹국 지원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 합병은 올해 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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