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방부 산하 조사 기관인 국방기술연구소(DTI)는 이스라엘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과
"스파이크" 대전차 유도탄 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양측이 기술을 이전하고 이후 태국에서 유도 미사일 시스템 부품을 생산 한다.
계약에 따라 라파엘사의 유도 미사일 시스템인 스파이크 비사거리(NLOS) 및 스파이크 사거리 연장(ER) 형 두 가지 버전이 태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DTI 관계자는 국제 방산 포털에 "1단계 협력이 성공하면 기술 이전과 생산을 더욱 늘리는 2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DTI와 이스라엘 라파엘 간의 협력은 태국 왕립 육군이 더 많은 유도 미사일 시스템을 획득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태국 육군이 더 많은 유도 미사일 시스템을 구매하기로 결정하면 DTI와 라파엘사는 태국에서 유도 미사일 시스템 제조를 맡을 합작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태국은 2020년 말까지 이스라엘 라파엘사의 '스파이크 MR' 유도 미사일 시스템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육군의 스파이크 MR(중거리) 대전차 유도탄 획득은 선정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으며, 태국 육군 제6보병사단 장병들이 사용하고 있다.
스파이크 MR 유도탄은 최대 2.5km까지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는 전자광학식 유도 및 망각 시스템이다.
스파이크 대전차 유도탄은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에서 인기가 있는 시스템이다.
라파엘사 스파이크 시스템이 현재 19개 나토 회원국을 포함한 35개국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총 33,000발의 유도탄이 판매되었다.
태국군이 스파이크 유도탄을 선택한 것은 이스라엘 방위산업체들이 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판매한 무기가 넘쳐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