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은 F-15E 스트라이크 이글과 F-15EX 이글 II 전자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EPAWSS(Eagle Passive Active Warning Survivability System)의 초도작전시험평가를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 경보, 위치확인, 상황인식, 자체방어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 한다.
미 공군 브라이언트 바움 소령은 "EPAWSS는 기술의 도약으로, 첨단 위협에 맞서 F-15E와 F-15EX의 치명성과 전투력을 향상시킨다"며 "전자전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10년 이상 개발된 EPAWSS는 현대 방공망이 갖춰진 전장으로의 침투능력을 제공한다.
AI 기반으로 위협 레이더 신호를 분석해 교란 여부를 판단한다.
개발사 BAE의 에이미 네스빗 프로그램 매니저는 "EPAWSS는 업그레이드와 신속한 능력 추가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며 "민첩한 소프트웨어 개발로 전자전 시스템을 반복 개선해 미래 전자기 위협에 대응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험평가 통과로 EPAWSS는 양산이 승인되었고, 1년 내 초도작전능력 확보가 예상된다.
2029년까지 약 18억 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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