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가 버지니아주 미 육군 래드포드 탄약공장(RFAAP)의 제조시설 설계를 위해 파슨스 코퍼레이션(Parsons Corporation)과 1,54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건립된 포탄 공장의 유지·보수와 현대화를 위한 BAE와 미 국방부의 "정부소유-민간운영" 사업의 일환이다.
계약에 따라 파슨스는 RFAAP 내 폭발물 관련 화학 공정에 사용되는 질산에스테르 대체 제조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초기 설계 패키지를 준비하게 된다.
BAE 시스템즈의 군수품 부문인 OSI가 공장 전반의 업그레이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안전성 강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 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파슨스는 현재 RFAAP에서 노천소각 대체시설로 에너지성 폐기물 소각로와 오염 폐기물 처리기의 설계, 허가, 납품을 다루는 별도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
한편 BAE 시스템즈는 지난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와 협력해 RFAAP 내 에너지물질 관련 건물 건설에도 착수한 바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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