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공군, 제26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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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공군, 제26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개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9.0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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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9월 6일(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군 창군 75주년, 대한민국의 국방우주력과 공군의 역할’을 주제로 제26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는 항공우주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발전을 위해 1998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항공우주 심포지엄과 통합하여 서울 ADEX 기간에 실시됐다.
 

이영수 총장은 “현대전에서 핵심이 되는 우주작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민·관·군 협력과 동맹, 우방국 간의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이영수 총장은 “현대전에서 핵심이 되는 우주작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민·관·군 협력과 동맹, 우방국 간의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이번 회의에는 역대 공군참모총장과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국민의힘), 박범계 국방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용원 국방위 의원(국민의힘), 부승찬 국방위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방산기업 등 항공우주분야 민·관·군·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이 축하를 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성일종 국방위원장이 축하를 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이 회의는 공군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Aerospace Strategy & Technology Institute, 이하 ASTI)가 주관했다.

세션이 진행되기전에 단체사진을 촬영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세션이 진행되기전에 단체사진을 촬영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이번 회의는 △ 연세대 윤동섭 총장 개회사, △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환영사,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박범계 의원,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손재인 회장 축사 △ 세션별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사회는 조해린 연합뉴스TV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오전 1세션을 진행하는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이 단상에 앉아서 발표를 시작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오전 1세션을 진행하는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이 단상에 앉아서 발표를 시작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이영수 총장은 “현대전에서 핵심이 되는 우주작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민·관·군 협력과 동맹, 우방국 간의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공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고견을 바탕으로 국방우주력은 물론 국가 우주 분야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우주안보 정책과 한·미 우주안보협력을 주제로 미랜드연구소 얀 오스버그(Jan Osburg) 선임 엔지니어가 발표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미국의 우주안보 정책과 한·미 우주안보협력을 주제로 미랜드연구소 얀 오스버그(Jan Osburg) 선임 엔지니어가 발표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윤동섭 총장은 “올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공군 우주작전전대 창설은 공군 창군 75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었다”며, “오늘 이 시간이 민·관·군·산·학·연이 모두 함께 대한민국 안보를 공고히 하고 항공우주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우주안보 저책과 한·미·일 협력 가능성을 주제로 도쿄대학교 스즈키 카즈토(鈴木一人)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일본의 우주안보 저책과 한·미·일 협력 가능성을 주제로 도쿄대학교 스즈키 카즈토(鈴木一人)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이날 오전 세션은 ‘동아시아 및 그 외 지역의 우주 안보 정책 및 우주 안보 협력’을 주제로 카톨릭대학교 마상윤 교수가 사회를 진행했다.

한국의 우주안보 정책과 공군의 역할을 주제로국방대학교 설인효 교수가 발표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한국의 우주안보 정책과 공군의 역할을 주제로국방대학교 설인효 교수가 발표했다.(사진:디펜스투데이)

발표1은 미국의 우주안보 정책과 한·미 우주안보협력(美 랜드연구소 얀 오스버그(Jan Osburg) 선임 엔지니어)가  했으며, 발표2는 일본의 우주안보 저책과 한·미·일 협력 가능성(도쿄대학교 스즈키 카즈토(鈴木一人) 교수)가 진행했으며, 발표3은 한국의 우주안보 정책과 공군의 역할(국방대학교 설인효 교수가 했다.

토론은 한국국방연구원 이호령 안보전력연구센터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박병광 선임연구원, 숭실대학교 김태형 교수가 진행했다.

한국국방연구원 이호령 안보전력연구센터장이 영어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카톨릭대학교 마상윤 교수가 사회를 진행했다. (사진:디펜스투데이)

오후 세션은 ‘국가 우주산업과 연계한 국방우주력 건설’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조형희 교수가 사회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국방 우주력 구축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주제로 국방대학교 정한범 교수가 발표했다.

두번째는 국가 우주산업을 위한 군·산·학·연 협력의 역할로 한국국방연구원 박찬우 군사발전연구센터장이 발표했다. 

숭실대학교 김태형 교수가 토론의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숭실대학교 김태형 교수가 토론의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디펜스투데이)

 세번째는 공군 미래 발전 방향을 공군본부 김헌중 정책실장(준장)이 발표했다.
   
토론은 전현석 전 합참 군사우주과장(공군 대령), 중앙대학교 이승주 교수, 국방과학연구소 김경근 위성체계단장이 진행했다.

이어서 ‘창군 75주년을 맞이한 공군의 역할 재조명’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최차규 ASTI 정책고문(제34대 공군참모총장)이 사회를 맡았다.
 
유용원 의원, 부승찬 의원, 공군본부 김헌중 정책실장, 중앙일보 이철재 국방선임기자, 연세대 변용익 교수가 토론을 했다.

한편, 올해로 창군 75주년을 맞은 공군은 우주작전전대를 창설하며 향후 전력화될 우주전력에 대한 운용능력을 구비했다. 

글로벌 센티널 연합연습 참가, ‘한미 우주통합팀’ 연합편대군 훈련 최초 참가 등 우주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항공우주력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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