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E 그룹은 브라질 해군과 함께 2025년 말까지 대함 미사일(MANSUP) 개발을 완료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협력에는 브라질의 스마트 무기 전문 기업 SIATT가 참여하며, 해군의 새로운 타만다레급 호위함에 장착될 미사일 개발이 목표다.
계약에는 MANSUP의 사거리를 연장한 버전(MANSUP-ER) 개발도 포함되어 있으며, EDGE 그룹은 이를 위해 MANSUP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EDGE 그룹의 최고 재무 책임자 로드리고 토레스는 "이 프로그램은 브라질과 UAE의 방위 산업을 강화하고, 미사일 개발을 넘어서는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이 산업 및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공장 설립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임을 강조했다.
브라질 해군이 EDGE 그룹 방문 중에 체결되었으며, 에드가 루이스 시케이라 바르보사 제독, 에머슨 가이오 호베르투 제독, 카를로스 헨리케 데 리마 잠피에리 제독, 마르셀루 다 실바 고메스 제독, 세르지오 블랑코 오조리오 제독, 클레이튼 수자 다 실바 대장 등 해군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EDGE 그룹과 SIATT, 그리고 브라질 해군 간의 기존 파트너십에 기반한 이 계약은, EDGE 그룹이 SIATT 지분 50%를 인수하고 상파울루의 SIATT 제조 기지를 확장한 후, 브라질 해군과 UAE 국방부에 MANSUP 및 MANSUP-ER 미사일을 공급하기로 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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