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본격적인 외국어선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 EEZ 내 불법조업 사전 예방을 위해 서해어업관리단과 10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불법조업 외국어선 합동순찰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에는 서해해경청 소속 목포해양경찰서 3015함과 서해어업단 소속 무궁화15호가 합동으로 참여해, 지도·단속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해역 내 외국어선의 조업 동향과 불법행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고, 중대 위반어선(무허가 조업) 나포 등의 상황을 가정하여 합동 순찰 및 모의훈련을 전개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경비함정·지도선·상황실 간 실시간 정보교환과 적극적인 의사소통 등을 통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근절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이번 서해어업관리단과의 합동순찰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대응을 강화하고 조업질서를 개선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시간이 될 것이다”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합동 대응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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