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합참)는 10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24년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속초·김해·청주비행장, 여주훈련장 일대에서 공군기동정찰사령부, 육군항공사령부, 美353특수작전비행단, 육군3군지여단, 공군군수사령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 수송수단 다변화 및 작전지속지원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을 실시했다.
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은 전구작전을 수행하는 전투부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한반도 작전환경의 지상병참선 특성을 고려하여 공중을 통한 적시적인 장비·물자 수송지원을 보장하는 훈련이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전시 공중병참선(ALOC) 기지 운영부대를 전개하여 육·공군 합동 공수화물처리 및 연계수송 절차를 숙달하고, 종심작전 부대 공중재보급을 위한 한미 연합 공중투하 등 한반도의 열악한 지상병참선을 고려해 수송수단 다변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서북도서 방어훈련과 연계하여 정비부대 백령도 전개를 위한 항공수송을 실시하고, 탄약 등 재보급물자의 신속 지원을 위한 공중투하 훈련을 호국훈련 일환으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기존 고정익 위주의 공중투하에서 탈피, 회전익항공기(CH-47) 공중투하 훈련을 추가하여 능력을 검증하는 등 작전 지속지원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훈련을 주관한 합참 군수부장(해군준장 전용규)은 “이번 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은 호국훈련과 연계하여 각 군의 항공수송 능력을 통합해 전투부대에 대한 재보급물자를 신속 지원함으로써 합동 작전수행 여건 보장에 기여했다.”라고 강조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