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은 미해군 해상 시스템 사령부로부터 1억1300만 달러 규모의 수상 전자전 개선 프로그램(SEWIP)
블록 2 AN/SLQ-32(V)6 및 AN/SLQ-32C(V)6 시스템 생산 계약을 수주했다.
이 계약은 미해군과 일본 정부를 위한 대외군사판매(FMS) 프로그램에 따른 구매를 결합한 것이다.
이 계약에 따라 추가 생산이 가능하도록 이전에 체결된 SEWIP 전량 생산 계약을 수정한 것이다.
이번 일본 구매는 세계 최고의 함정 전자전 시스템을 해외에 판매하는 첫 번째 사례다.
일본은 미국의 서태평양에서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다. 해상자위대가 SEWIP를 도입하면 미해군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위협을 탐지, 식별하고 함정 방어를 강화하며 미 해군과의 상호 운용성을 높일 수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용할 2척의 이지스 시스템 탑재함에 탑재 될 것으로 보인다.
록히드 마틴 로터리 및 미션 시스템(Lockheed Martin Rotary & Mission Systems)의 스펙트럼 컨버전스 부문 부사장 디온 비어구츠는 “SEWIP 프로그램은 미 해군이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일본의 첫 구매를 통해 우리는 전자 감시 네트워크 개선을 위해 이 핵심 기술을 전 세계로 계속 확장하여 미국, 동맹국 및 파트너 군이 계속해서 진화하고 현대전 위협을 능가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은 13년 이상 미 해군과 협력하여 SEWIP 블록 2를 개발 및 생산해왔으며 130여 대를 생산했다.
이번 신규 계약의 작업은 뉴욕주 리버풀과 펜실베이니아주 랜즈데일에서 수행되며, 2026년 10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