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렸던 DSA2024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전투기 FA-50M 에 장착 가능한 무기 옵션에 대한 인사이트가 전시되었다.
MBDA사는 브림스톤 정밀 타격 미사일 12기가 장착된 FA-50M 모델을 선보였다.
무게가 50kg에 불과하고 고속 전투기가 3중 발사대에 탑재하는 브림스톤은 AGM-65와 같은 기존 미사일에 비해 FA-50과 같은 경전투기에 많은 탑재를 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공군이 브림스톤을 선택하면 최고의 방호력을 갖춘 전차부터 이동 차량, 공격용 함정까지 모든 지상 표적을 매우 높은 탑재량으로 쉽게 타격할 수 있다.
KAI는 2023년 2월 9억 2,000만 달러에 FA-50M 18대를 수주했다.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과 함께 한국형 경전투기를 도입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로 합류했다.
말레이시아 공군은 2026년에 첫 FA-50M을 인도받을 예정이며, 공중 급유 및 다양한 무장과 관련하여 말레이시아에 특화된 버전을 인도받는다.
말레이시아 공군은 2차로 18대의 전투기를 추가로 주문할 예정으로, 보유 FA-50M 기종은 총 36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AI는 말레이시아 수주 외에도 KT-1, T-50, FA-50 등 동남아 시장에 총 68대의 전투기 및 훈련기를 수출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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