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공군 군수사령부와 공군본부 감찰실 주관으로 6월 11일(화)부터 12일(수)까지 밀리토피아 호텔(경기 성남 소재)에서 ’제13회 K-TCG 회의 및 제7회 SMG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공군은 2010년, 제1회 K-TCG(국산항공기 국제기술협력기구·Korean Technical Coordination Group) 국제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COVID-19로 실시하지 않았다.
이후 국산 항공기의 수출이 증가하며 기존 운영국들의 운영 노하우 역시 축적됨에 따라, 각국 간 비행안전에 대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SMG(비행안전 관리자기구·Safety Management Group) 국제회의가 K-TCG 회의와 함께 개최되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KT-1, T-50, FA-50 등 국산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페루, 필리핀, 태국(국산항공기 도입 順)과 지난해 FA-50을 최초도입하여 운영중인 폴란드와 FA-50 신규 구매계약 체결을 완료한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이 참가한다.
또한,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소장), 공군본부 정선규 군수참모부장(소장), 공군본부 채운기 감찰실장(준장) 등 공군 주요관계자와 각국 대표단과 주한무관, 방산업체 관계자, 국내외 항공기술 전문가 등 22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 첫날은 공군 군수사령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공군본부 감찰실장의 환영사, △ 방사청 김상호 국산항공기사업팀장과 KAI 이상재 CS센터장 축사, △ 각 기관별 주요 안건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