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린도 마린, 인도네시아 해군용 신형 KCR 60 건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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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린도 마린, 인도네시아 해군용 신형 KCR 60 건조 착수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6.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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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민간 조선소인 PT 팔린도 마린은 수요일(6월 12일) 바탐에서 인도네시아 해군(TNI AL)을 위한 신형 "카팔 세팟 루달 60"(KCR 60 - 고속 미사일 보트 60) 모델 건조에 착수했다.

인도네시아 해군용 신형 KCR 60(사진:twitter)
인도네시아 해군용 신형 KCR 60(사진:twitter)

 

이전 보도와 달리 신형 KCR 60은 터키 TAIS 조선소의 대형 순찰정(LPC)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이다. 

처음에는 팔린도 마린에서 건조 중인 선박이 LPC의 수정 버전일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제 새로운 선박은 터키 모델과 비교하여 뚜렷한 디자인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KCR 60에는 경질 선체 공기주입식 부유선(RHIB)을 위한 스테이션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원격 제어 무기 스테이션(RCWS)에 장착된 20mm 함포가 함교 앞쪽과 아래, 76mm 주 함포 뒤와 위에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함정 후방 상부 구조물 상단에 두 개의 12.7mm 중기관총 스테이션이 설치되어 있다. 

이 함정은 또한 2×2 발사대로 무장하고 있으며, 아마도 아트마카 대함 미사일용이다.

신형 KCR 60은 길이 68미터, 빔 길이 약 9.45미터, 흘수 2.55미터로 배수량은 약 660톤이다.

DJ450B-DT 워터 제트를 구동하는 두 개의 디젤 엔진으로 구동되는 이 선박은 최대 27노트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순항 속도는 19노트로, 신형 KCR은 최대 항속거리 1,500해리 또는 55명의 승무원과 함께 7일간 항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해군용 신형 KCR 60 모델의 수량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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