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드, 하리마우 경전차 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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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드, 하리마우 경전차 개발 예정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6.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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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육상 시스템 방위 기업인 PT PINDAD가 더 가벼운 버전의 하리마우(타이거) 전차를 개발할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폐막한 유로사토리 2024 행사에서 이 회사는 벨기에의 존 코커릴 디펜스(JCD)와의 장기 협력도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국영방산 기업 판디드에서 공개한 하라마우 경전차(사진:판디드)
인도네시아 국영방산 기업 판디드에서 공개한 하리마우 경전차(사진:판다드)

 

PINDAD와 터키 FNSS의 협력으로 탄생한 하리마우 전차는 JCD의 C3105 포탑이 장착된 18대가 생산되었으며 10대는 인도네시아 육군(TNI AD)에 인도되었습니다. 90mm 전자포를 탑재한 벨기에 회사의 포탑은 PINDAD의 바닥(Rhino) 6×6 소방지원차량(FSV)에도 설치되었으며, 이 중 14대가 생산되어 TNI AD에 납품되었다.

최근 발표된 JCD와의 협력에는 인도네시아 회사가 자체 포탑 버전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ToT) 및 지원 계약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PINDAD는 JCD가 하리마우 전차의 경량화 버전을 개발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C-130H/J 허큘리스 항공기를 통한 항공 수송용 20톤 버전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추측하지만, 하리마우 탱크의 일반적인 무게가 30~35톤이기 때문에 상당한 재설계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개발 기간이 상당히 길어지고 잠재적인 비용 초과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는 105mm 고압포 대신 20~40mm 구경의 자동포가 장착된 장갑전차(AFV) 버전을 개발 및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더 높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양은 향후 몇 달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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