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군은 6월 27일(현지 시간) 고윈드급 호위함 알 에마라호 아랍에미리트(UAE)에 인도했다. 로리앙에서 열린 행사에는 압둘라 알 메헤르비 부사령관이 이끄는 UAE 해군 대표단이 참석했다.
UAE는 2019년 나발 그룹에 두 번째 고윈드 호위함을 주문했다.
로리앙에서 건조된 호위함은 2022년 5월 진수돼 2023년 10월 해상 시험을 시작했으며, 첫 번째 호위함 바니야스가 인도됐다.
알 에마라호 수병들은 프랑스에서 작전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알 에마라호는 7월 에미리트 기를 달고 UAE로 출발하며 8월 아부다비에 도착할 예정이다.
올리비에 드 라 부르도네 나발 그룹 부사장은 "UAE 해군에 두 번째 고윈드 알 에마라트를 전달하면서 이 상징적인 날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나발그룹은 UAE 해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니야스 프로그램의 성공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 왔으며, 오늘 알 에마라트의 국기 이양식에 참석한 에미리트 손님들을 환영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UAE용 고윈드 호위함은 나발그룹의 로리앙 조선소에서 제작되었으며, UAE 현지 업체에서 생산한 장비가 특징이다.
나발그룹은 미래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UAE 해군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나발그룹은 UAE에서 이러한 호위함의 유지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의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UAE 해군에 첨단 시스템을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들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UAE에 장기적으로 진출하겠다는 나발 그룹의 의지를 보여준다.
고윈드 호위함은 다양한 해군에 의해 11척이 발주되어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제공하며 다양한 해군 방어 및 해양 보안 작업을 위해 설계되었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