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북부 지역에서 2024 피치 블랙 훈련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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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북부 지역에서 2024 피치 블랙 훈련시작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7.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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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의 국제 공중 전투 훈련인 연습 피치 블랙은 7월 12일부터 8월 2일까지 노던 준주 상공에서 실시됐다.

2024 블랙 피치 훈련이 7월 12일부터 시작했다.(사진:호주국방부)
2024 블랙 피치 훈련이 7월 12일부터 시작했다.(사진:호주국방부)

 

올해는 이 훈련의 43년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참가를 기록한 해로, 20개국에서 약 140대의 항공기와 4천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군사 훈련 비행장 중 하나에서 가장 진보된 항공기와 전투 공간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복잡한 시나리오에 노출될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처음으로 필리핀, 스페인, 이탈리아, 파푸아뉴기니의 항공기 및 인력과 피지, 브루나이의 임베디드 인력이 참여한다.

2024 피치 블랙 훈련을 지휘하는 피트 로빈슨 호주공군 장군이 RAAF 베이스 다윈에서 열린 2024 피치 블랙 훈련의 시작을 위한 미디어 런칭 행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호주국방부)
2024 피치 블랙 훈련을 지휘하는 피트 로빈슨 호주공군 장군이 RAAF 베이스 다윈에서 열린 2024 피치 블랙 훈련의 시작을 위한 미디어 런칭 행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호주국방부)

 

이 밖에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싱가포르, 태국, 영국, 미국의 항공기와 캐나다, 뉴질랜드의 임베디드 인력도 참여한다.

이 항공기는 노던 준주의 RAAF 기지 다윈과 틴달에서 운항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탱커와 수송기는 퀸즐랜드의 RAAF 기지 앰벌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

호주공군 사령관 피터 로빈슨"피치 블랙 훈련은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과 더 강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리는 우리의 국제적 참여를 위한 최고의 활동입니다."라고 이 말했다.

"피치 블랙 연습을 통해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은 이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공동의 가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준다. 북부 지역은 이 연습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방문객들이 호주를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부분을 차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공군은 18일 민딜해변 플라잉 디스플레이, 20일 RAAF 기지 다윈 오픈데이 등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감사의 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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