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공군, 공중 급유기 경쟁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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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공군, 공중 급유기 경쟁도입 검토
  • 안형진 기자
  • 승인 2024.07.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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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6대의 신형 보잉 KC-46 공중급유기 구매 계획을 중단한 후 새로운 공중급유기를 찾기 위한 경쟁을 검토하고 있다.

이탈리아 공군은 KC-46A 6대 구매를 경쟁으로 구매방식을 바꿨다.(사진:U.SAir Force)
이탈리아 공군은 KC-46A 6대 구매를 경쟁으로 구매방식을 바꿨다.(사진:U.SAir Force)

2011년부터 취역한 이탈리아 공군의 보잉 767 기반 공중급유기 4대를 보강 하기 위해 에어버스 A330 MRTT 탱커가 경합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에어버스 공중급유기가 선정되면 10년 넘게 보잉 공중급유기에 의존해 온 이탈리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2021년 이탈리아는 B-767 공중급유기을 업그레이드하고 2대를 더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듬해 로마는 최신형 급유기를 도입한 미국에 발맞춰 KC-46 급유기 6대를 새로 구입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그러나 지난달 국방 기획자들이 11억 유로(12억 달러), 6대의 KC-46 항공기 구매가 "변경되고 예기치 못한 요구로 인해" 중단되었다는 문서를 발표하면서 이탈리아의 계획은 모두 변경되었다.

보잉의 공중급유기 품질 및 납기문제로 이탈리아 공군이 A330MRTT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사진:에어버스 디펜스)
보잉의 공중급유기 품질 및 납기문제로 이탈리아 공군이 A330MRTT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사진:에어버스 디펜스)

중단된 설명은 이유는 없지만이 신형 급유기의 비용 및 약속 인도날짜에 대한 문제 때문으로 알려진다.

KC-46은 붐 운용자가 급유 진행을 보는 원격 시각 시스템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미 공군은 3월에 RVS 2.0 프로그램 대체품의 납품이 2026년으로 연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론 아직은 KC-46 구매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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