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가 12월 16일(월) 오후 2시에 국방부에서 개최되었다.
잠수함구조함(ASR)-II Batch-II 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잠수함구조함(ASR)-I(청해진함)의 수명주기 도래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연구개발(후속함 건조)을 통해 후속함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잠수함구조함(ASR)-II Batch-II 사업의 사업추진기본전략(안) 및 건조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잠수함구조함(ASR)-II Batch-II 사업은 올해 11월 전력화된 강화도함의 후속함 건조사업으로, 선도함의 결함 및 개선·보완 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 예정이다.
전자광학장비와 구조작전체계를 추가 탑재하여 조난잠수함 탐색과 구조작전 지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잠수함구조함 2척 체제를 유지하여 상시 잠수함 구조 준비태세가 완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6~31년까지며, 총사업비 약 6,364억 원이다.
장보고(KSS)-II 성능개량 사업은 현재 운용중인 기존 손원일급 잠수함의 생존성, 은밀성 및 정보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장보고-III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내기술을 바탕으로 전투체계, 예인선배열소나, 기뢰회피소나, 부유식 안테나 등 4종의 대상장비를 성능개량하는 사업이다.
장보고(KSS)-II 성능개량 사업으로 적 기지 및 세력에 대한 탐지능력을 확보함으로써 해군 해상전력의 생존성을 높이고, 합동작전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5~36년까지며, 총사업비는 약 8,076억 원이다.
단거리공대공유도탄-II 사업은 KF-21에 장착할 단거리공대공유도탄을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체계개발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단거리공대공유도탄-II 사업으로 국산화된 단거리공대공유도탄을 최초로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적 공중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향후 KF-21과 함께 패키지로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5~35년까지며, 총사업비는 약 6,615억 원이 투입된다.
F-15K 성능개량 사업은 공군에서 운용 중인 F-15K 전투기의 임무능력과 생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공전자장비(임무컴퓨터, 레이더, 전자전장비 등)을 성능개량하는 사업이다.
F-15K 성능개량 사업으로 F-15K 특유의 장거리 임무능력과 무장 탑재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표적식별, 타격능력 및 생존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며, 안정적인 운영 여건을 갖추게 됨에 따라 향후에도 영공방위의 핵심전력으로 기여할 것이다.
사업기간은 2024~37년까지며, 총사업비는 약 4조 5,600억 원으로 미국무부가 11월 19일(현지시각) 잠정승인한 F-15K 개량 62억달러(8조6천억원)에 대한 절충비용을 제작사와 신속하게 개량비용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