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군, 조인트 바이킹 훈련으로 북극 북쪽 측면 방어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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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군, 조인트 바이킹 훈련으로 북극 북쪽 측면 방어 준비 완료
  • 안형진 기자
  • 승인 2025.03.10 0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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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이상의 네덜란드 군인들이 3월 3일(현지시각)부터 노르웨이와 그 주변에서 열리는 대규모 나토 훈련 조인트 바이킹에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의 이웃 국가를 방어하기 위해 지상과 해상에서 대비하고 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여러 국가에서 약 10,000명의 군인이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네덜란드 해병대가 이동하기 위해 NH90으로 가고 있다.(사진:네덜란드 국방부)
네덜란드 해병대가 이동하기 위해 NH90으로 가고 있다.(사진:네덜란드 국방부)

네덜란드, 캐나다, 독일, 핀란드, 노르웨이, 영국, 미국 부대가 참여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경우 네덜란드 왕립 해군의 해상 작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르웨이는 오랫동안 중요한 동맹국이다. 냉전 이후 이 지역은 비교적 평화로운 지역으로 분류되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따라서 스칸디나비아 국가를 방어하는 것은 NATO의 최우선 과제다.

네덜란드 해병대가 노르웨이를 방어하고 있다.(사진:네덜란드 국방부)
네덜란드 해병대가 노르웨이를 방어하고 있다.(사진:네덜란드 국방부)

북극의 나토 영토는 해상과 지상을 통해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나토 부대의 존재는 억지력을 제공하고 경계를 강조하며, 이 지역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나토 부대가 노르웨이에서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덜란드는 해상 부대와 인력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조지 파스투어 사령관의 지휘 아래 요한 드 비트 호에 배치되었다. 

네덜란드 해병대원들이 상륙주정으로 상륙 수송함 요한 드 비트 호를 떠나 해변으로 향하고 있다.(사진:네덜란드 국방부)
네덜란드 해병대원들이 상륙주정으로 상륙 수송함 요한 드 비트 호를 떠나 해변으로 향하고 있다.(사진:네덜란드 국방부)

 

NH-90 해상작전헬기로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네덜란드 국방부)
NH-90 해상작전헬기로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네덜란드 국방부)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함대 연합인 SNMG1(Standing NATO Marine Group 1) 소속 함정 여러 척이 노르웨이 해역에서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아르옌 워나르 사령관은 기함인 트롬프(Zr.Ms. Tromp)에서 이 연합군을 지휘하고 있다. 

네덜란드 공군에서는 노르웨이 바르두포스에 NH90 해상 작전 헬기 2대가 배치되어 있으며, 전쟁 상황에 대비해 해당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헬기 승무원들은 해병대와 나토 파트너 등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도달할 수 지원하며 지상 병력도 지원한다.

승무원들은 이곳에서 아군과 함께 훈련함으로써 주변 환경에 익숙해 지며, 또한 합동 공격을 지원하다. 
 
나토 북극 훈련인 조인트 바이킹은 3월 14일 금요일까지 지속된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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