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사매체들에 따르면 미공군은 다수의 주요 지휘관들 요청에 따라 노후화된 E-3 센트리 비행대대 전력을 대체하기 위해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구입에 대해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크 켄달 미공군 장관은 지난 9월 20일에 비록 구매에 대해서 말할 수 없지만 E-737 조기경보기에 대해서 관심이 어느 정도 있으며 "공군에 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잉 737에 기반을 둔 이 조기경보기는 호주와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미공군 전투사령부 수장 젠. 마크 켈리는 미국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공군 항공우주 사이버 회의 동안 호주공군의 조기경보기 운용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마크 켈리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과 달리, 우리는 최첨단, 공중 이동 표적 능력을 보유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켈리는 말했다. "우리는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미공군은 노후화된 보잉 707 여객기 기반의 E-3 공중경보통제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지만 켈리는 항공기를 계속 비행시키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의 미공군 주요 지휘부 지도자들도 E-737 웨지테일 조기경보통제기 도입에 합류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지난 2월에는 케네스 윌스바흐 태평양 공군 사령관은 미공군이 E-3를 공중으로 띄우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행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라고 말했다. 유럽 주둔 미공군의 제프리 해리건 장군도 또한 지지를 표명했다.
공군은 E-3를 2030년대까지 비행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윌스바흐는 "현재 E-3가 오래 되었기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공군의 E-3 운용이 한계에 거의 다 달았다는 중언이 미공군 고위수뇌부에 나올 상황이면, 1대라도 구매해서 운용해보고, 결론을 내는 것이 정상인데, 미공군 역시 현재는 말잔치만 하고 있어서, 미공군이 원하는 공중 이동표적획득 능력을 가지려면 아직도 10년은 더 있어야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공군은 2대의 조기경보기 획득 사업을 본격화 하고, 유력한 기종은 역시 보잉의 E-737(E-7)이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