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제 15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L-SAM-I보다 약 3배의 요격사거리가 증가한 L-SAM-II와 요격과 교전능력이 향상된 천궁-III 개발사업을 결정했다.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II 사업’은 기존 L-SAM 유도탄 대비 요격고도가 상향된 고고도 요격유도탄과 공력비행 미사일을 장거리에서 요격 가능한 활공단계 요격유도탄을 확보하는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결정했다.
현재 개발 중인 L-SAM-I은 최대 요격고도가 70km에 불과해서 후속 사업을 진행 준비해야 했다.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II 사업’ 추진으로 L-SAM 대비 방어범위가 약 3배인 “고고도 요격유도탄”확보 및 북한의 신형미사일에 대한“활공단계 요격유도탄”을 세계최초로 확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AM-II 사업기간(예정)은 20224~35년까지며 총사업비는 약 2조 7,100억 원이다.
국방부는 "과거에는 북한에 이 같은 유도탄이 없었으나, 실전에 배치되어 긴급하게 요격 미사일을 연구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궁 Block-III 사업은 북한 미사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천궁 Block-II 보다 요격성능, 교전능력 등이 향상된 천궁 Block-III를 확보하는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결정했다.
천궁 Block-III 사업 추진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능력을 향상하여,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천궁 Block-III 사업기간(예정)은 2024~34년까지며, 총사업비는 약 2조 8,300억 원이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