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울산급 배치-3 전투체계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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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울산급 배치-3 전투체계 공급계약 체결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3.07.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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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272210)은 해군 차세대 호위함인 울산급 호위함 배치3(Batch-III) 후속함(2~6번)에 전투체계를 공급하는 계약을 방위사업청과 체결했다고 7월 1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992억원이며 기간은 오는 2028년 6월30일까지다. 배치(Batch)는 같은 형태의 함정을 건조하는 묶음 단위를 의미한다.

4월 10일 진수한 울산급 배치-III 1번함 충남함(사진:HD중공업)
4월 10일 진수한 울산급 배치-III 1번함 충남함(사진:HD중공업)

올해 4월 진수한 울산급 배치3 1번함 '충남함'에 이어 2~6번함 다섯 척에 탑재될 함정전투체계, 복합센서마스트(다기능레이다+적외선탐색추적장비 통합), 전자광학추적장비를 양산하는 내용이다.

전투체계(CMS)는 함정에 탑재되는 다양한 센서, 무장, 기타 통신 및 지휘체계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무기체계로, 함정의 중추시스템이다.

울산급 호위함 배치3(Batch-III) 2~4번함은 SK오션플랜트에서 건조 중이다.

SK오션플랜트는 울산급 배치3 입찰을 최근 독식해왔다. 2021년 12월 예정가 3900억 원 규모인 울산급 배치3 2번함 입찰에서 3353억 원으로 낙찰, 지난해 9월 8059억 원 규모 3·4번함 입찰에서 7051억 원으로 낙찰받았다. 

SK오션플랜트는 2번함 입찰에서 한화오션, HD현대중보다 낮은 가격을 써내 낙찰받았다. 3·4번함은 한화오션, HD현대중이 아예 입찰을 포기하면서 무혈 입성했다.

방사청이 발주한 울산급 배치3 5번함과 6번함 건조 사업에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7월 중순쯤 낙찰업체가 최종 선정 될 예정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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