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의 T-7A 훈련기가 공급망 문제로 새로운 지연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미 약 2년 정도 늦어진 T-7A 레드 호크 일정에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다.
보잉은 2월 5일(현지시각) 특정 부품 "문제"로 인해 나머지 두 대의 시험용 훈련기를 공군에 인도하려는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이미 세 대가 미공군에서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잉은 T-7A의 생산 라인이 2024 년 초에 가동 될 예정이었던 이전 계획보다 몇 달 늦은 올해 중순 경에 가동 될 것으로 보인다.
처음 세 대의 시험용 훈련기를 인도한 것은 미공군이 비행 테스트를 시작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마지막 두 대의 시험용 훈련기는 다양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곧 인도될 예정이다.
보잉은 T-7A의 생산지연으로 저율 초기 양산일정을 2023년 12월에서 2025년 2월로 연기했으며, 미공군과 생산 관리를 위한 특별 계약을 체결했다.
저율 초기생산(LRIP) 분 첫 번째 훈련기는 2025~2026년에 인도할 예정이다.
미공군은 25년 2월부터 저율 초기 생산 이후, 본격 양산 결정에 대한 기준일을 2026년 2월로 설정했다.
보잉은 12월에 네 번째 시험용 훈련기를, 1월에 다섯 번째 훈련기를 인도하기로 계약했으며, 이 훈련기들은 각각 2월 말과 3월 또는 4월에 인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공군과 훈련기 고정 가격 계약으로 인한 보잉의 생산지연 누적손실은 현재까지 약 13억 달러다.
개발중의 손실과 각종 오류에도 불구하고 미공군 관계자들은 이 훈련기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무장 경공격기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